2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2라운드 FC 서울-부산 아이파크의 경기 서울로 리턴한 정조국의 아내 김성은이 아들을 안고 경기장에 입장하고 있다.
K리그 2위 서울(승점 42점)은 최근 두 경기 연속 무승으로 주춤한 모습인 가운데 부산전을 통해 선두 전북(승점 46점) 추격에 온 힘을 쏟을 태세. '데몰리션' 콤비가 10년 무패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부산은 박종우와 김창수 그리고 이범영이 올림픽대표팀으로 빠지면서 정상적인 전력이 아니다. 공격축구로 변신한 안익수 감독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 중원에서 활약할 박종우와 수비진의 리더인 김창수의 부재가 분명 자신이 원하는 축구를 펼칠 수 없기 때문이다. /spjj@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