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이희준-조윤희, 드디어 '키스했다'..'달달'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7.21 21: 12

배우 이희준과 조윤희가 드디어 첫 키스를 나눴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에서는 이숙(조윤희 분)이 자신을 좋아하고 있음을 알게 된 천재용(이희준 분)이 이숙에게 키스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숙은 자신을 오해하고 멀리하는 재용에게 다가가 "뭔가 오해하고 계신 것 같은데 나 다른 데로 옮긴다고 말한 적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재용은 "누가 그렇다고 했냐. 그래서 옮기는게 결정되면 미리 말해달라고 한거 아니냐. 지금 엄연히 여기는 직장이다"라고 대꾸했다.

재용의 태도에 서운함을 느낀 이숙은 결국 눈물을 보이며 레스토랑을 나갔고 이후 이숙이 입사지원서를 버렸고 자신이 오해하고 있었음을 알게 된 재용은 이숙을 찾아나섰다.
한참을 찾던 중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고 있는 이숙을 발견한 재용은 이숙에게 "했던 말 계속 해봐라"고 말했고 이숙은 "지원서를 받은 것은 맞는데 나 안갈거다. 이제 곧 정직원이 되는데 아깝지 않나"라고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모든 것이 오해였음이 명확해진 재용은 밝게 웃었고 이후 이숙은 재용에게 "그 분 예쁘더라. 딱 이상형이니 잘 해봐라"고 퉁명스럽게 얘기하며 재용이 소개팅을 했던 유신혜(유인영 분)에게 질투를 드러냈다.
이에 이숙이 자신을 마음에 두고 있음을 짐작한 재용은 "질투하는 거냐"라고 물었고 이숙은 "질투는 좋아하는 사람한테 하는 거 아니냐"라고 답했다. 또 재용은 "그럼 나 좋아하냐"고 다시 물었고 이숙은 "말도 안된다"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이숙의 마음에 확신을 가진 재용은 그네를 타고 있는 이숙에게 다가가 드디어 첫 키스를 나눠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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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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