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춘 “결혼 잘못 한 것 같다” 폭탄발언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7.21 23: 43

MBC 육상 해설위원 윤여춘이 결혼을 잘못 한 것 같다고 폭탄발언을 했다.
윤 해설위원은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에서 허정무 해설위원이 아내 최미나를 위해 결혼 기념일과 생일을 다 챙긴다고 말을 하자 “나는 아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그는 “집사람 생일을 기억한 적이 없다”면서 “내일 생일이라고 미리 알려주면 되지 않나. 꼭 지난 다음에 입이 이렇게 나와 있다. 아내를 이해 못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윤 해설위원은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을 하겠느냐”는 질문에 “나는 안할 것 같다. 아내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우리는 결혼을 잘못 한 것 같다”고 폭탄발언을 했다.
한편 이날 ‘세바퀴’에는 2012 런던올림픽 특집으로 MBC 해설위원 허정무, 윤여춘, 방수현, 홍정호, 이배영과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김민아, 제국의 아이들 광희·동준 등이 출연했다.
jmpy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