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링, 중족골 골절로 10주 아웃 '맨유·잉글랜드 골치'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7.22 07: 10

크리스 스몰링(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에버튼과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언론 '더 선'은 스몰링이 중족골 골절로 10주 동안 전력에서 제외되게 됐다고 보도했다. 스몰링은 10주 동안의 전열 이탈로 리그 6경기와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은 "스몰링이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게 됐다. 이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며 "쉽게 말할 수 없지만 스몰링은 중족골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10주 정도 회복 기간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스몰링의 전력 이탈로 맨유는 골머리를 앓게 됐다. 현재 맨유는 죠니 에반스가 부상을 당해 있고, 비디치도 8월 초에나 복귀할 예정이라 중앙 수비진을 구성하는 데 있어 애를 먹게 됐다.
이뿐만이 아니다. 잉글랜드 대표팀도 스몰링의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곤란하게 됐다.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감독은 스몰링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어 다가오는 월드컵 예선에 소집하려 했다.
하지만 스몰링이 부상을 당하게 됨에 따라, 호지슨 감독은 다음달 15일 예정된 이탈리아와 평가전을 비롯해 9월 7일과 12일 잇달아 열리는 월드컵 예선 차출 명단서 스몰링을 제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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