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개봉 4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지난 21일 하루 동안 전국 76만 7027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71만 2031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토요일 하루 무려 76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은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이로써 개봉 4일째이자 일요일인 22일 2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같은 기간 19만 5828명을 동원한 흥행 2위 '연가시'와 3배가 넘는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적수가 없는 흥행을 보이고 있다.

다만 25일 개봉하는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이 '다크나이트 라이즈'와 팽팽한 한미(韓美) 대작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4일째 200만 돌파 기록은 2011년 개봉한 '트랜스포머3', 2007년 개봉한 '디 워' 등과 동률이다. 또 올해 700만 클럽에 가입한 '어벤져스'의 6일만에 200만 기록도 뛰어넘었다. 개봉 첫날 44만564명의 관객을 모아 '트랜스포머3', '트랜스포머2'에 이어 역대 오프닝 성적 3위를 기록한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최종 관객수가 벌써부터 주목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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