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이 등장인물들의 러브라인을 본격적으로 그려내며 자체최고시청률을 또 경신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신사의 품격' 17회분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24.4%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 회보다도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도진(장동건)-서이수(김하늘), 임태산(김수로)-홍세라(윤세아), 최윤(김민종)-임메아리(윤진이), 이정록(이종혁)-박민숙(김정난) 등 주인공들의 러브라인이 더 짙어지며 본격적인 멜로를 그렸다.

도진과 이수는 다시 만나며 사랑을 확인했고, 태산과 세라는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했다. 특히 그동안 메아리의 사랑을 뿌리쳤던 윤이 미국으로 떠나려는 메아리를 붙잡아 긴장감을 고조시켰고, '천생 한량' 정록은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아내 민숙을 보듬어줬다.
총 20부작인 '신사의 품격'은 극 후반부로 치달으면서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타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앞으로 남은 3회 동안 어떠한 반전 스토리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닥터진'은 11.4%,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은 3.8%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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