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에도 한국인 양궁 지도자 대거 참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7.22 08: 33

2012 런던올림픽에도 한국인 양궁 지도자가 대거 참가한다.
남자 개인전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브래드 엘리슨을 지도하고 있는 이기식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이 대표적인 인물이고 브라질도 임희식 감독이 이끌고 있다. 
임희식 감독은 지난 2009년부터 브라질 사령탑을 맡은 뒤 세계 50위권이던 브라질 양궁을 세계 랭킹 33위로 끌어올렸다.

또 말레이시아 대표팀의 이재형 감독, 스페인의 조형목 감독 등도 세계에 한국 양궁의 위상을 빛내고 있다. .
2012 런던올림픽대회를 준비하는 조직위원회도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한국 양궁의 지도자들을 높이 평가했다.
대회 조직위는 지난 21일 '인포 2012'를 통해 '한국의 영향력을 제외하고 양궁을 얘기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며 '이번에도 많은 한국인 감독이 각 나라의 양궁 대표팀을 맡는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인 지도자들은 예전과 비교하면 많이 부드러워 졌지만 선수들을 하루 24시간 관리하며 정신적으로 강하게 만든다'고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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