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브리티시오픈 3R 단독 4위...선두와 5타 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7.22 09: 48

1, 2라운드에서 이틀 연속 3언더파를 기록하며 통산 15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에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7, 미국)가 셋째 날 언더파 행진에 제동이 걸리며 다소 주춤했다.
우즈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랭커셔의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링크스 골프장(파70·708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3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오픈(총상금 800만 파운드, 약 142억 원)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전날 2위에 자리했던 아담 스콧(32, 호주)은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로 선두를 탈환했고, '탱크' 최경주(42, SK텔레콤)와 배상문(26, 캘러웨이)은 1타를 잃어 중간합계 4오버파 214타를 기록하며 공동 5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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