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와 세 여인의 위험한 스캔들을 다룬 영화 ‘벨아미’(8월 30일 개봉)가 욕망 버전 포스터를 공개했다.
‘벨아미’는 지난주 주인공들의 묘한 눈빛과 비밀스러운 표정에 초점을 맞춘 매혹버전의 포스터에 공개한 데 이어 주인공들의 격정적인 찰나를 포착한 욕망 버전을 오픈했다. 특히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극중 자신의 연인으로 등장하는 우마 서먼, 크리스틴 스콧 토머스과 은밀한 시간을 보내는 듯한 장면은 스틸만으로도 강한 충격과 여운을 남겼다.
19세기 파리 사교계를 뒤흔든 한 남자와 세 여자의 위험한 관계를 다룬 ‘벨아미’에서 로버트 패틴슨은 이기심으로 세 여인의 몸과 마음을 탐하는 인물 조르주를 맡았다.

그는 야망을 성취하기 위해 똑똑하고 인맥이 넓은 마들렌(우마 서먼)에게 접근하고 복수심으로 비르지니(크리스틴 스콧 토머스)를 유혹해 욕망을 분출한다. 순수한 사랑을 하는 클로틸드(크리스티나 리치)에게까지 마수를 뻗치며 자신의 목표 달성을 위해 행동한다.
‘벨아미’는 작가 기드 모파상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한다. 데크란 도넬란, 닉 오머로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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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