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올림픽' 편으로 꾸며지는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한류 아이돌이 총출동,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SBS에 따르면 '런닝올림픽' 편의 스페셜 게스트는 한류를 이끄는 대표 아이돌 은혁, 닉쿤, 이준, 시완, 은정, 윤두준, 정용화. 개회식은 특별 MC 정재형이 이끈다.
최근 진행된 '런닝맨' 촬영에서 정재형은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3개 국어 버전으로 재치 있게 진행,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런닝맨'과 아이돌이 '런닝올림픽'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경기장에서 계주, 배구, 수중허들 등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우리에게는 그동안 쌓인 노하우가 있다, 봐주지 않겠다"고 전의를 불태웠으며 아이돌팀은 "'런닝맨'팀이 만만한 팀이 아니더라, 최선을 다해 반드시 이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종 미션인 '공수교대 방울 숨바꼭질' 추격전에서는 '런닝맨' 멤버들과 아이돌팀이 불꽃 튀는 대결을 벌였다. 특히 이전의 방울 숨바꼭질보다 한 층 업그레이드된 형태로 묘한 재미를 선사했다. 방울 숨바꼭질에 익숙한 '런닝맨'팀도 아이돌팀의 매서운 추격에 긴장을 놓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런닝맨-런닝올림픽'은 오늘(22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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