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콤파니(26, 벨기에)가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거액의 재계약을 눈 앞에 두고 있다.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콤파니가 맨시티와 장기간의 재계약을 맺는 데 착수했다며, 이번 계약의 규모는 3400만 파운드(약 609억 원)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더 선'은 콤파니가 맨시티와 5년 계약서에 며칠 안에 사인할 예정이라며 주급은 13만 파운드(약 2억 3000만 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곧 아시아 투어에 오를 맨시티는 콤파니와 구두로 합의를 마친 상황이다.

콤파니는 카를로스 테베스의 이탈 등 맨시티가 내·외적으로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특유의 리더십으로 주장 역할을 잘 소화, 맨시티가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고 평가 받고 있다.
한편 맨시티는 다비드 실바와 더욱 향상된 조건으로 재계약에 대해 논의하길 원하고 있다.
sports_narcotic@osen.co.kr
'더 선'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