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기성용, 박지성처럼 안팎서 큰 도움 될 것"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7.22 12: 44

"기성용은 '맨유 히어로' 박지성처럼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두 팀에 큰 도움이 될 선수다".
잉글랜드의 퀸스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가 '아시아의 별' 박지성(31)을 영입한 데 이어 '젊은 피' 기성용(23, 셀틱 FC)까지 손에 쥘 준비를 마치며 아시아 시장에서 더 큰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나섰다.
영국의 미러는 22일(한국시간)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QPR의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가 기성용을 영입하기 위해 셀틱에 600만 파운드(약 107억 원)를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기존에 제시했던 400만~500만 파운드보다 높은 금액으로 셀틱이 기성용의 몸값으로 600만~700만 파운드선을 원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적 성사 가능성이 더 커지게 됐다.
이어 미러는 "기성용은 한국대표팀의 주전 멤버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히어로 박지성과 함께 그라운드 안팎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600만 파운드를 기준으로 셀틱과 QPR간의 새로운 협상이 시작된 가운데 조만간 결론이 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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