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부어 아약스 감독, "미야이치, 임대 영입 대상 아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7.22 17: 09

프랑크 데 부어 아약스 감독이 미야이치 료(19, 아스날)의 임대 영입설에 대해 딱 잘라 선을 그었다.
데 부어 감독은 22일(한국시간) ESPN에 실린 인터뷰서 "내 생각에 미야이치 료는 우리의 영입 대상이 아니다"며 "다른 몇몇 후보들이 있다. 우리는 조만간 더 많은 것을 알게 될 것이다"고 말하며 미야이치가 올 시즌 아약스의 임대 영입 선수가 될 가능성이 낮음을 밝혔다.
데 부어 감독의 이같은 발언은 아약스의 마르크 오베르마스 이사가 네덜란드 일간지 '데 델레그라프'와 인터뷰서 미야이치 료의 임대 영입의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한 것에 대한 해답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0년 아스널에 입단해 칼링컵 2경기 출전에 그쳤던 미야이치료는 2010~2011 시즌에 페예노르트로 임대를 떠나 12경기서 3골 5어시스트의 눈에 띄는 기록을 남겼다.
이후 지난 시즌에는 볼턴 원더러스로 임대돼 측면 날개로서 총 14경기에 출전했던 미야이치는 올 시즌을 앞두고 원 소속팀인 아스날로 복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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