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 in 시베리아'(이하 정글)의 병만족(김병만 리키김 노우진 광희 이태곤)이 시베리아 한복판에 고립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정글'에서는 병만족이 시베리아 벌판에서 주저앉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병만족은 출발하지 하루가 지났지만, 선발대와의 거리가 멀어지며 고립, 끼니도 때우지 못한 채 마냥 기다렸다.

이에 게스트 이태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글의 법칙' 세네"라며 "하루 반을 굶었다. 힘을 다 썼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윽고 선발대와의 연락이 닿았고, 병만족과 제작진은 빵과 물로 주린 배를 채웠다.
한편 30시간의 강행군 끝에 병만족은 1차 목표 지점에 다다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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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