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주상욱, 버스 23번 환승에 '체력+정신력' 붕괴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7.22 18: 47

배우 주상욱이 시내 버스를 23번 환승하며 수행한 미션에 결국 녹초가 됐다.
주상욱은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이경규, 김태원과 한 팀을 이뤄 서울에서 부산까지 시내버스를 타고 가는 미션을 수행했다.
그는 미션 수행 초반에는 미션을 즐거워했고 "아직 젋으니까요"라고 말하며 건강한 체력을 자신했다. 하지만 23번의 시내 버스 환승은 결국 주상욱을 지치게 만들었다.

그는 "살도 빠졌고, 수염도 자랐다"고 말하며 하품을 연신 하는 등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방송 초반 미소를 연신 띄우며 팔팔했던 모습과는 달리 퀭한 눈에 쓰러지듯 잠든 모습으로 대조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녹화 다음 날 예비군 훈련을 위해 쉬지 못하는 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중 만난 시민들이 배우 박시후와 비교를 하거나 알아보지 못하는 등의 굴욕을 당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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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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