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2' 김연우, 담백 보컬 빛난 '사랑했지만' 감동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7.22 19: 32

가수 김연우가 담백한 목소리로 애절한 감성을 최대화했다.
김연우는 22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나는가수다2'에 고(故) 김광석의 곡 '사랑했지만'으로 무대에 올랐다.
"원곡보다 담백하게 편곡했다"는 김연우는 피아노와 목소리만으로 진한 감성을 뿜어냈다. 사랑의 순수한 감정을 초점을 맞춘 보컬에 관객들은 한껏 젖어든 표정을 지어 보였다.

노래가 끝난 후 소향은 "눈물난다"고 감동을 전했으며 이영현도 "나가수에도 드문 무대였다"고 칭찬했다. 김연우는 "노래 부르면서 울컥했던 게 처음이었다. 노래하면서 슬퍼졌다. 무대 내려와서도  눈물이 나올뻔했다"고 밝혔다.
한편 '나는가수다2'는 '슈퍼디셈버 2012 가왕전'에 진출할 세 번째 주인공을 가려내는 '7월의 가수전'으로 꾸며졌다. 앞서 박완규, JK김동욱이 '슈퍼디셈버 2012 가왕전' 합류를 확정한 상황. 이날 무대에는 국카스텐, 김연우, 소향, 이영현, 이은미, 한영애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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