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무음 배경 음향 사고..PD "경위 파악 중"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7.22 19: 53

'1박2일' 방송 도중 음향 문제가 발생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방송 도중 멤버들의 육성 외에 효과음이나 배경 음악 등이 전혀 나오지 않아 시청자들의 의문을 샀다.
이 같은 현상은 방송 도중 십여분간 지속됐다. 이날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쿨의 이재훈, 김성수와 걸그룹 씨스타의 보라가 노래를 부르는 장면부터 극심해졌다. 게스트를 만난 이후 멤버들과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 등에서 멤버들의 육성은 전해졌지만 늘 등장했던 효과음이나 배경 음악 등이 모두 빠지는 등 음향 사고가 이어져 안방을 당혹케 했다.

음향 사고 발생 직후 '1박2일' 제작진 역시 당황한 모습이다. 연출자 최재형 PD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나중에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사고 직후 경위를 파악 중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방송 후반부, 음향은 다시 제자리를 찾았다. 멤버들의 목소리는 물론 효과음과 배경 음악 등이 평소대로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의 갈증을 해소시킨 것.
그러나 시청자 게시판과 각종 SNS 등에는 "우리집 TV가 이상한 건줄 알았더니 아니네", "음향 사고인가. 깜짝 놀랐음",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요?" 하는 등과 같은 시청자들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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