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은미가 MBC ‘일밤-나는 가수다2’의 ‘7월의 가수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6위는 한영애에게 돌아갔다.
22일 오후 방송된 ‘나는 가수다2’는 ‘슈퍼디셈버 2012 가왕전’에 진출할 세 번째 주인공을 가려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박완규, JK김동욱이 ‘슈퍼디셈버 2012 가왕전’ 진출을 확정한 상황에서 국카스텐, 김연우, 소향, 이영현, 이은미, 한영애가 무대에 올랐다.
이은미는 봄여름가을겨울 ‘아웃사이더’을 열창하며 강렬한 록의 세계로 관객을 초대했다. 그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 젊은이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선곡 이유를 전했다.
이은미는 1위로 호명된 후 “무척 피곤한 무대였다”며 “계속해서 가슴 뜨겁게 하는 ‘나는 가수다2’를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해바라기의 ‘어서 말을 해’를 열창한 국카스텐이 이은미의 뒤를 이어 ‘나는 가수다2’에 남았다. 정은희의 ‘꽃밭에서’ 소향과 고(故) 김광석의 ‘사랑했지만’ 김연우도 다음 주 무대를 기약했다. 이례적으로 트로트를 선곡해 변신을 꾀했던 이영현은 5위에 올랐다. 이자연의 곡 ‘찰랑찰랑’을 통해 깜찍발랄한 댄스까지 선보인 이영현은 아쉬움 속에 ‘7월의 가수전’을 끝냈다.
한영애는 조용필 ‘미지의 세계’로 관록이 돋보인 무대를 연출했으나 순위 획득에는 실패했다. 한영애는 “표정 관리가 힘들다”면서도 “수고하셨다”고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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