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강부자, 유준상 버린 나영희 알았다 '분노'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7.22 20: 51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강부자가 손자 유준상이 나영희에 의해 버려져 가족과 떨어지게 됐음을 알아차리고 분노했다.
전막례(강부자 분)는 22일 오후 방송된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둘째 며느리 장양실(나영희 분)이 방귀남(유준상 분)을 버렸다는 사실을 알고 "이혼하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전막례는 앞서 장양실의 집에서 방귀남의 어릴 적 사진이 찢겨진 것을 보고 의심을 갖기 시작했다. 여러 정황들을 추적하던 전막례는 결국 장양실이 방귀남을 버렸기 때문에 잃어버린 사실을 깨닫고 경악했다. 

그 사실에 몸져 누운 전막례를 찾아온 장양실은 아무 것도 모른채 전막례를 걱정했고 전막례는 "귀남이 잃어버린 일이랑 너랑은 상관없는 일이라고 말해봐"라며 받아들이기 힘든 사실을 애써 물었다. 이에 장양실은 놀라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고 "잘못했습니다"라며 오열했다.
이 같은 장양실의 반응에 의심하던 상황을 사실로 맞닥뜨리게 된 전막례는 "어떻게 집을 드나들고 애미를 그렇게 쳐다볼 수 있냐"며 "너 정말 무서운 아이구나"라고 말하며 극에 달한 분노를 표출했다.
또 아들과 이혼할 것을 종용하며 인연을 끊을 것을 통보해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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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째 굴러온 당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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