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끝내기' STX, CJ 4연승 저지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07.22 21: 09

소울 군단의 뒷심이 돋보였다. STX 소울은 22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CJ와 경기서 세트 스코어 1-1로 팽팽하게 맞선 에이스결정전 김성현의 끝내기에 힘입어 2-1(1-2 2-0 1-0)로 이겼다.
이로써 STX는 시즌 7승(7패)째를 신고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4연승을 노리던 CJ는 에이스 김정우가 무너지면서 시즌 6패(8승)째를 당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CJ가 좋았다. STX 변현제가 이경민을 잡고 전반전 선취점을 뽑았지만 장윤철이 셔틀-리버로 경기를 역전하며 전반전의 승리의 기회를 만들었다. 분위기를 탄 CJ는 신상문이 김성현을 힘으로 밀어내며 전반전을 승리했다.

그러나 STX가 스타크래프트2로 진행된 후반전서 백동준과 조성호를 앞세워 추격을 시작했다. 백동준이 김준호를, 조성호가 김정우를 기막히게 견제하며 후반전을 2-0 으로 승리, 세트스코어 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기세가 오른 STX는 1-1로 팽팽하게 맞선 에이스결정전서 김성현이 김정우를 제압하며 시즌 7승째를 올리며 승률을 5할로 다시 끌어올렸다.
scrappe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