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함부르크가 피스컵을 들어올리며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토르슈텐 핑크 감독이 이끄는 함부르크 SV는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2 피스컵 수원' 결승전에서 후반 35분 터진 마르쿠스 베르크의 결승골에 힘입어 성남 일화를 1-0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성남은 골 찬스를 번번이 놓치며 또 한 번 피스컵 우승에 실패, 무관의 아픔을 씻어내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함부르크 손흥민이 동료들과 우승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