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의 부미 수라바야 호텔에 도착한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 (QPR)의 시세가 멍한 표정을 지으며 호텔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지난 2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시아 투어 일정을 소화한 QPR은 22일 저녁 늦게 인도네시아 제 2의 도시 수라바야에 도착했다.
선수단과 함께 호텔에 도착한 필립 비어드 CEO, 마크 휴즈 감독은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공식 기자회견장으로 이동, 친선경기를 가질 페르세바야측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졌다. 선수단이 늦게 도착한 관계로 기자회견은 정해진 시간 보다 세시간 정도 늦어진 시간에 진행되었다.

23일 오후 10시 30분 5만 5천 석 규모의 겔오라 분 토모 경기장서 페르세바야와 아시아 투어 마지막 경기를 갖는 QPR은 경기 다음날인 24일 유럽으로 복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전망이다.
한편 QPR이 상대할 페르세바야는 수라바야의 연고 팀으로, 현재 인도네시아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