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와 보아가 음원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접전 중이다.
23일 오전 현재 국내 주요 온라인 차트에서는 신곡 공개 8일째를 맞은 싸이와 새롭게 음반을 발매한 보아가 음원 1위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싸이는 지난 15일 공개한 신곡 '강남스타일'로 멜론, 올레뮤직, 엠넷, 싸이월드 뮤직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이며 보아는 지난 22일 오후 12시 공개한 신곡 '온리원'으로 벅스, 네이버 뮤직, 다음뮤직, 몽키3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싸이와 보아는 각각 네개의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한치의 양보도 없는 음원 싸움을 벌이고 있어, 향후 음원 차트 순위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린다.
1위를 차지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강렬한 비트와 직설적이고 재치 넘치는 가사가 돋보이는 클럽 분위기의 댄스곡으로, 뜨거운 여름 제격인 노래다.
또 새롭게 1위 주자에 합류한 보아의 '온리원'은 보아가 직접 작사 작곡한 리릭컬 힙합(Lyrical Hip-Hop) 장르의 곡으로, 보아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애절한 느낌이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이 곡의 안무에는 세계적인 안무가 팀인 내피탭스(NappyTabs)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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