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갓탤2’ 모닝오브아울-안세권, 파이널 합류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7.23 08: 04

모닝 오브 아울과 안세권이 tvN ‘코리아갓탤런트2’ 파이널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코리아갓탤런트2’는 금요일부터 3일 연속 파격 생방송 편성으로 파이널 진출자를 가려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마지막 세미 파이널에는 오리지날리티 칸&문, 한동하, 안세권, 그라운드 잼, 레츠댄스(Let’s Dance), 솔리스츠, 모닝 오브 아울이 자리했다. 이 중 모닝 오브 아울이 시청자 문자 투표 1위로, 안세권이 심사위원(장진, 장항선, 박칼린)의 선택으로 파이널에 올랐다.
9인조 비보잉그룹인 모닝 오브 아울은 2005년 세계무용축제에서 1위를 차지한 실력파. 이들은 “결승전에 올라 갈 거라고 생각 못했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행복하다”고 감격을 전했다. 이어 “우승을 하게 돼 상금을 받는다면 멤버들의 다리 수술 등 다친 몸을 치료하는데 가장 먼저 쓰고 싶다. 비보잉이 워낙 격한 댄스다 보니 항상 부상을 달고 산다. 나아가 모닝 오브 아울만의 색깔이 묻어난 비보잉 공연을 만드는데도 아낌없이 투자하고 싶다”고 밝혔다.

안세권은 씨름에서 성악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참가자다. 그는 부상으로 씨름을 그만둔 후 성악으로 전공을 변경했다. 박칼린, 장항준의 선택을 받은 안세권은 세미파이널에서 안드레아 보첼리의 ‘Il mare calmo della sera’를 불렀다.
“파이널에 진출한 사실이 꿈만 같다”는 안세권은 “오늘 세미파이널 무대처럼 성악 분야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만 대중들에게는 신선한 곡을 골라 특별만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예고했다.
이어 그는 “우승 상금을 받으면 가족들 빚 갚는데 쓰고 싶다. 여건이 된다면 제 인생에도 투자해 독일 유학을 떠났으면 한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코리아갓탤런트2’는 지난 금요일부터 오후 11시에 3일 연속 생방송이라는 파격적인 편성으로 파이널 진출 6팀을 가려냈다. 오는 27일 모닝 오브 아울, 안세권 외에 애니메이션 크루, BWB, PID, 챔피언이 펼치는 대망의 파이널 무대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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