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전지현, 유력 매니지먼트사 접촉中..거취는?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7.23 09: 19

배우 전지현이 'FA 대어'로 평가받으며 업계의 러브콜을 한몸에 받고 있다.
전지현은 최근 몸 담았던 소속사 제이앤코 엔터테인먼트와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 제이앤코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0년 전지현이 전 소속사 싸이더스HQ와의 계약 만료 이후 자신의 이름을 따 설립한 1인 기업 형태의 매니지먼트사. 그러나 최근 다시 새로운 매니지먼트사 계약을 염두하고 거취를 고민 중이라는 전언.
사실 전지현의 거취는 지난 해 하반기부터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전지현은 이미 지난 해부터 1인 기업보다는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매니지먼트 파트너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던 것으로 알려진다. 따라서 새로운 소속사를 찾을 지, 아니면 매니지먼트가 가능한 파트너와 새로 손을 잡을지 등을 놓고 여러 설들이 제기돼왔다.

특히 최근 결혼 후 영화 '도둑들'과 촬영 중인 신작 '베를린' 등 어느 때보다 왕성한 국내 활동을 벌이며 주가를 높이고 있어 그녀의 행보에 더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여러 매니지먼트사 측과 업계 관계자들이 러브콜을 보내며 이른바 '영입 전쟁'을 시작한 상태. 이름만 거론해도 누구나 다 알 만한 유력 매니지먼트사들도 상당 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그녀의 거취 결정이 조속하게 마무리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워낙 톱스타 반열에 올라 있는 만큼 전지현 스스로가 신중한 고민을 거듭하고 있고 영입 제안을 하는 업계 측에서도 만만치 않은 과정이 필요하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편 전지현은 오는 25일 '도둑들' 개봉을 앞두고 홍보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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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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