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이야기' 진태현, 광기 어린 살인마 '완벽 변신'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7.23 09: 26

배우 진태현이 희대의 연쇄 살인마로 변신했다.
진태현은 영화 '무서운 이야기' 속 두 번째 이야기인 '공포 비행기'를 통해 광기 어린 살인마 박두호 역을 맡아 파괴력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공포 비행기'는 3만 피트 상공 비행기라는 밀폐되고 한정된 공간에서 연쇄 살인마와 단 둘이 남겨진 스튜어디스의 극한의 공포 상황을 그린 작품이다. 진태현은 비행기에 탑승한 사람들을 극한의 공포로 몰아가는 살인마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그는 어두운 색의 야상점퍼에 야구 모자를 깊이 눌러쓰고 살기 어린 눈빛과 낮은 목소리로 살인마 캐릭터를 소화했다. 촬영 현장에 함께 있던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그의 모습을 보고 간담이 서늘하다고 말했다는 후문.
앞서 진태현은 지난 2008년 MBC 드라마 '하얀 거짓말'에서 자폐증 환자, SBS 드라마 '천사의 유혹'에서 패륜아, MBC 드라마 '계백'에서 야망 넘치는 왕자 역 등 다양한 역할로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무서운 이야기'는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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