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일일드라마 '노란복수초'가 케이블 드라마 중 최초로 연장 방송을 확정했다.
지난 2월 27일 첫 방송된 후 최고 시청률 5%(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 유가구 기준 집계)를 돌파했던 '노란복수초'는 오는 8월 16일 100회로 종영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8회분 연장을 확정하며 오는 30일 108회로 막을 내리게 됐다.
이는 케이블 드라마 역사상 최초. 최근 들어 한층 높아진 드라마의 인기를 반영한 결과다. '노란복수초' 이찬호 PD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연장 방송을 결정하게 됐다. 8회 연장 방송이 확정되면서 더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노란복수초'는 tvN에서 선보인 케이블 최초의 일일드라마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방송 한달만에 평균 시청률 1%를 넘어선 이후에도 꾸준히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렸으며 지난 19일 84회 방영분에서 최고 시청률 5.0%의 고지를 찍었다.
'노란복수초'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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