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닥터진'이 2회 연장 방송을 결정했다.
'닥터진' 제작사 관계자는 23일 오전 OSEN에 "드라마의 연장이 확정됐다"면서 "총 2회 방송분이 연장될 것"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어 "2012 런던올림픽과 관계없이 결방 없이 방송될 것"이라며 "내달 5일 22부작으로 종영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범수는 지난 5일 열린 '닥터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범수는 "드라마가 20부작이 아닌 40~50부작이었으면 더 뒷심을 받았을 것이다. SBS '신사의 품격'도 50부까지 가고, 우리 드라마도 50부까지 가면 어떨까 장난삼아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닥터진'은 지난 10년간 연재된 일본의 만화가 무라카미 모토카의 동명 만화가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12년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의사가 시공간을 초월, 1860년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고군분투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송승헌, 박민영, 김재중, 이범수 등이 출연하는 '닥터진'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0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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