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470만 관객을 돌파하며 500만 관객을 정조준하고 있는 가운데, 시리즈 최고 흥행의 기록을 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지난 22일 하루동안 전국 7만 26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77만 9721명을 기록했다.
이는 시리즈 최강의 흥행 성적이기도 하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을 갖고 있던 2007년 '스파이더맨3'의 459만명의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며 스파이더맨 프랜차이즈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또 지난 6월 28일 개봉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신작 '연가시', '다크나이트 라이즈', '명탐정 코난', '5백만불의 사나이' 등 신작들의 개봉에도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하며 뒷심을 이어가고 있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4편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리부트 작품으로 전작의 감독과 주연배우을 모두 교체하고 처음부터 다시 새롭게 시작한 영화. 앤드류 가필드가 새 스파이더맨 수트를 입고, '500일의 썸머'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마크 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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