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도를 넘은 사생팬들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장근석은 지난 2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택시에 안테나 달아서 빈차로 쫓아가게 만들어서 GPS 송신... 수법도 다양하구나. 거듭 얘기하지만 사생 따위 필요 없으니까 꺼져"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장근석은 지난해 10월에도 트위터를 통해 장문의 글을 남기며 사생팬에게 경고를 전한 바 있다. 그는 "사생팬 아이들아. 너네는 날 쫓아다니며 나에 대해서 일거수일투족을 다 안다고 기만하며 수근 대고 있겠지. 근데 그거 아냐? 그만큼 너네는 나에게서 멀어지고 있음. 웃을 수 있을 때 웃어라. 나 화나면 무서운 남자야~"라는 글로 사생팬들을 향해 메시지를 던졌다.

이어 "너네 얼굴 똑똑히 기억하고 있어", "사생 아이들이 얼굴을 기억하고 있다는 말에 엄청 기뻐하고 있겠지? 내가 얘기했다만 웃을 수 있을 때 웃어~너네 이제부터 out이야!"라는 글을 덧붙여 그가 사생팬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를 느끼게 했다.
글을 본 네티즌은 "저번에 그렇게 경고를 했는데도 또 그러네..", "연예인들 사생팬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 "사생팬은 진정한 팬이 아니다. 도를 넘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근석은 지난 7일 열린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4개 도시 (요코하마,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와 상해, 심천, 대만, 태국 등 중화권 동남아 4개 지역에서 '2012 장근석 아시아 투어 THE CRI SHOW 2'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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