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 ‘이모셔널 브릴리언스’ 출시…컬러로 심리테스트?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2.07.23 13: 24

영국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가 지난 21일 글로벌 50개국 전역에서 신개념 컬러 레인지인 ‘이모셔널 브릴리언스(EMOTIONAL BRILIIANCE)’를 동시에 론칭했다.
‘이모셔널 브릴리언스’ 컬러 레인지는 리퀴드 립스틱 13종, 아이라이너 11종, 크림 아이섀도 6종으로 총 30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제품 모두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비건(Vegan)’ 이다. 또한, 포장을 줄이기 위해 전 제품 용기는 유리와 플라스틱 용기 PP로(Polypropylene : 폴리프로필렌) 만들어 재활용 및 재사용이 용이하도록 디자인 했다.
‘이모셔널 브릴리언스’ 컬러 레인지는 메이크업을 할 때 선택하는 색이 심리적으로 우리의 무의식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에서부터 착안되었으며, 실제 오랜 연구를 거쳐 사람들의 행동과 감정을 내포한 새로운 컬러 제품을 탄생시켰다.

‘이모셔널 브릴리언스'는 마치 과거, 현재, 미래를 암시하는 타로 카드 풀이와 같이, 지금 현재 자신의 감정 상태와 내면의 상황을 색으로 보여주는 ‘독특한 컨설팅’이 함께 행해지며, 각각의 컬러는 이와 같은 감정을 대변하는 단어와 연결지어 ‘독특한 제품명’으로 탄생했다. 때문에 ‘이모셔널 브릴리언스'는 일반적인 메이크업(Make-up)이 아닌 워드업(Word-up)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이고 있다.
제품을 추천하는 방식 또한 매우 특별하다. ‘이모셔널 브릴리언스’를 시계방향으로 돌린 후, 임의적으로 세 가지 색을 선택하게 하고, 이 세 가지 색을 마치 그 사람의 감정 상태를 읽어주는 코칭 형식으로 풀이해 준다. 이 세 가지 색은 현재 자신의 심리상태를 반영한 것으로, 첫 번째 선택한 색은 자신의 ‘강점 또는 약점’이 될 수 있고, 두 번째 선택한 색은 ‘무의식 속에서 필요로 하는 감정’을 뜻하며, 마지막으로 선택한 색은 ‘타고난 재능’을 나타낸다.
러쉬의 창립자이자 제품 개발자인 ‘마크 콘스탄틴(Mark Constantine)’은 “’이모셔널 브릴리언스’는 이미 정해진 유행 아이템이 아닌 자신을 표현하는 색을 단어로 표현한 것이다. 선택한 색상과 단어들은 자신의 행동, 눈빛, 느낌과 관련되어 있으며, 그 제품을 사용했을 때 자신을 대변하게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제품 ‘이모셔널 브릴리언스’ 론칭을 기념해 7월 21일~22일 러쉬코리아 명동 매장에서는 ‘워드업(Word-up)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본인도 몰랐던 속 마음을 읽어주는 컬러 게임을 통해 진정으로 자신에게 어울리고 필요한 컬러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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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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