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자들 오달수,'베드신 찍으면서도 긴가민가'
OSEN 정송이 기자
발행 2012.07.23 12: 11

23일 오전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공모자들'(감독 김홍선) 제작보고회에서 오달수가 MC를 바라보고 있다.
여행을 떠나는 수 많은 인파 속 중국 웨이하이행 여객선에 오른 상호(최다니엘)와 채희. 둘만의 첫 여행으로 마냥 행복하기만 하다. 하지만 그날 밤, 상호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바다 한가운데 위치한 여객선 안에서 아내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더 혼란스러운 것은 여행 중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도, 아내의 물건도 모두 사라진 것, 게다가 탑승객 명단에조차 아내의 이름이 없다.
장기밀매 현장총책이자 업계 최고의 실력자인 영규(임창정)는 설계자 동배로부터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출장 전문 외과의 경재(오달수), 운반책 준식, 망잡이 대웅과 함께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세관원 매수에서부터 작업물 운반까지 극비리에 진행되는 작업. 한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긴장 속, 작업대 위 ‘물건’을 확인한 영규는 충격에 휩싸이게 된다.

한편, 임창정, 최다니엘, 오달수, 조윤희 주연의 '공모자들'은 8월 개봉예정이다.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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