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방송 중 지미집(크레인과 같은 구조 끝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으며 리모컨으로 촬영을 조정할 수 있는 무인 카메라)이 화면에 잡힌 것에 대해 제작진이 입장을 밝혔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23일 오후 OSEN에 "'인기가요'가 생방송으로 진행되다 보니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기 마련이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지미집 카메라가 애프터스쿨 무대 도중 살짝 노출됐다. 그러나 장시간 노출된 것도 아니고 사람이 하는 일이고 흔이 발생하는 일이기 때문에 큰 논란거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앞으로 좀 더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애프터스쿨은 타이틀곡 '플래시백'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도중 지미집 카메라가 화면 중앙에 그대로 노출돼 멤버들을 가리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티아라의 효민은 노래 도중 무대에서 미끄러져 넘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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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