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어셔, 아들 안락사 결정.."호흡기 뗐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7.23 16: 11

팝스타 어셔(Usher)가 뇌사로 중태에 빠진 양아들을 떠나 보냈다.
지난 21일 MTV닷컴 등 외신들은 이날 오전 어셔의 양아들 카일 글로버가 생명 유지 장치 제거 이후 심장기능 정지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글로버는 최근 물놀이를 하던 중 제트스키에 머리를 부딪히는 중상을 입은 뒤 이틀 후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후 가족들은 글로버의 회복을 기다려오다 고심끝에 안락사를 결정했다.

글로버는 어셔가 지난 2007년 결혼해 2년 뒤 이혼한 타메카 포스터의 아들이다. 카일의 모친이자 어셔의 전처인 타메카 포스터는 아들의 인공호흡기 제거를 놓고 고심끝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고, 아들이 웃고 있는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개재하면서 슬픔을 표해 보는 이에게 안타까움을 더했다. 하지만 어셔는 카일을 친아들처럼 생각하며 각별한 부자 관계로 지내왔다.
한편 현지 경찰들은 사고를 낸 제트스키를 운전한 남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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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셔 앨범자켓(위), 포스터 트위터(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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