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이민정-윤진이, 다같이 '팔뚝을 사수하라'
OSEN 이예은 기자
발행 2012.07.23 17: 55

오연서도, 이민정도, 윤진이도 '팔뚝'은 가리고 싶었다?
올 여름, 어깨와 팔에 절개선이 있는 블라우스의 인기가 폭발적이다. 이 디자인은 블라우스뿐 아니라 티셔츠에도 다양하게 응용되고 있다. 소매가 지나치게 짧지 않으면서 어깨 위쪽까지 트임이 있어 은근슬쩍 노출을 한 듯한 느낌을 준다.
이러한 상의의 특징은 여성들의 다이어트 고민 중 하나인 '팔뚝'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려준다는 것. 팔 위쪽이 굵은 여성들에게 특히 유용한 아이템으로, 길거리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여기에, 드라마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오연서, '빅'의 이민정, SBS '신사의 품격'의 윤진이까지 가세했다.

먼저 '넝굴당'의 새침떼기 시누이 방말숙(오연서)은 상큼한 컬러의 컬러진에 화이트 블라우스로 여우같은 페미닌 룩을 연출했다. 심플하면서도 트임 디테일과 리본으로 포인트가 있는 블라우스는 방말숙 룩의 포인트. 
또 '빅'의 여교사 길다란(이민정)은 같은 디자인의 블라우스로 방말숙과는 또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길다란은 주로 네이비, 화이트 등 차분한 컬러의 블라우스와 스커트로 깔끔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한다.
걸리쉬한 블라우스는 핵심 아이템. 길다란은 차분한 블랙 컬러 블라우스를 택하고 화이트 리본 디테일로 점잖은 가운데 사랑스러운 포인트를 준다.
'신사의 품격' 속 상큼 발랄 아이콘 임메아리(윤진이)도 빼놓을 수 없다. 20대 여성 사이에 급부상한 패셔니스타인 그는 비비드한 컬러와 패턴 아이템을 활용하여 톡톡 튀는 러블리 스타일을 연출한다.
검은 미니 리본이 달린 화이트 블라우스는 여성스럽고 러블리한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yel@osen.co.kr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 '빅', SBS '신사의 품격'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