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미술관, 청소년 '체어 디자인 프로젝트' 진행
OSEN 이예은 기자
발행 2012.07.24 11: 15

'핀 율 탄생 100주년전 – 북유럽 가구 이야기' 전시를 진행 중인 대림미술관이 중고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별 체험 프로그램 '체어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체어 디자인 프로젝트'는 여름방학 동안 이색적인 체험을 원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된 실제 의자 만들기 프로그램이다. 대림미술관의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인 틴 대리머(TEEN DAELIMER) 의 일환으로 의자 전문 디자이너와 미술관 에듀케이터의 도움으로 진행된다.
먼저 전시장에서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이자 ‘가구의 조각가’라고 불리는 ‘핀 율’의 작품을 직접 관찰하고 눈높이 도슨트를 들은 후에, 여기서 영감을 받아 아름답고 실용적인 나만의 의자를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하게 된다.

의자를 제작하는 재료는 청소년들이 손쉽게 다룰 수 있는 박스지와 같은 견고한 종이 재질로, 제작 후에 본인이 직접 앉아볼 수도 있도록 할 예정이다. 8월 4일 진행되며, 이메일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신청 마감은 30일이며 참가비는 1인당 6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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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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