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극 '빅'의 공유가 이민정에게 이별을 고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빅' 15회 방송분에서 강경준(공유 분)은 길다란(이민정 분)을 데리고 서윤재(공유 분)와 만나려 했던 장소로 향했다.
이날 경준은 다란에게 받은 시계의 시간을 사고가 난 시간에 맞추고 호수에 던지며 "서윤재에게 듣고 싶은 말을 기다렸던 그때로 돌아가라"고 말했다.

이에 다란은 경준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이어 다란은 호수에 몸을 던져 시계를 되찾으려 애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다란은 가족들 앞에서 "난 KKJ를 사랑한다"고 선언했다.
한편 '빅'은 오는 24일 16회로 종영한다. 후속으로 김강우-조여정 주연의 '해운대 연인들'이 내달 6일부터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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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