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러와’가 또 최저시청률을 기록했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놀러와’ 시청률은 전국기준 2.7%를 기록했다. 이는 16일 방송분이 기록한 3.5%에 비해 0.8%P 하락한 최저 시청률이다.
이날 1980년대 후반 가요계를 주름잡던 원조 댄스 아이돌 소방차와 현재 한류열풍의 주역인 슈퍼주니어가 출연했지만 시청자들은 외면했다. 최근 몇 달 동안 과거 톱예능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최악의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나 MBC 노조가 지난 주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했지만 오히려 시청률이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굴욕의 시청률을 면치 못하며 동시간대 프로그램 중 꼴찌를 기록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18.7%, KBS 2TV ‘안녕하세요’는 7.4%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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