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스튜어트, 로버트 패틴슨 주연 영화 '브레이킹 던 part1'이 ‘2012 틴 초이스 어워드’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얼티메이트 초이스’ 수상과 함께 로맨스 영화 부문과 로맨스 영화 부문 여배우상을 수상해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변치 않는 인기를 실감케 했다.
미국 방송회사 FOX에서 주관, 미국의 십대 청소년들이 직접 각 분야별 최고의 스타와 작품을 선정하는 시상식 ‘2012 틴 초이스 어워드’가 23일 오전에 진행된 가운데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았던 '브레이킹 던 part1'은 대상에 해당되는 ‘얼티메이트 초이스’를 수상하는 동시에 영화 부문 최고의 로맨스 영화상과, 최고의 로맨스 여배우상을 휩쓸며 총 3관왕을 달성했다.
이날 자리에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주역인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 테일러 로트너까지, 세 배우가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대상에 해당하는 ‘얼티메이트 초이스’ 부문 수상에는 세 배우가 모두 손을 잡고 함께 등장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틴 초이스 어워드’가 새겨진 서핑 보드 형태의 수상 트로피를 즉석에서 관객들에게 선물로 주는 등 아낌없는 팬 서비스로 열광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앞서 개최된 ‘2012 MTV 무비 어워드’에서도 4년 연속 최고의 영화상, 최고의 키스상을 수상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오는 11월,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브레이킹 던 part2'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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