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에일리, 8월 컴백 어려울듯..나란히 연기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7.24 09: 40

여자 솔로가수 붐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됐던 손담비와 에일리가 나란히 컴백을 연기했다.
당초 8월 중순 컴백할 계획이었던 두 사람은 최근 여러 사정으로 컴백을 미루게 됐다. 이에 따라 8월 가요계 가장 큰 관전포인트였던 여성 솔로가수 매치도 뒤로 미뤄지게 됐다.
손담비는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 출연 이후 오랜만의 가요계 컴백으로 큰 기대를 모아온 상황. '미쳤어', '토요일 밤에' 등으로 그를 스타덤에 올려놓은 용감한 형제와 다시 호흡을 맞춰 또 한번 '대박'을 예감케 했으나, 막바지 작업 등의 이유로 컴백이 당초 계획보다 연기됐다.

손담비의 한 관계자는 24일 OSEN에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진 않았지만, 8월 중순 컴백은 어려울 듯하다. 막바지 작업을 거쳐 9월쯤 컴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에일리도 컴백을 늦췄다. 지난 상반기 가장 촉망받는 신인으로 우뚝 선 그는 8월 중순 신곡을 하나 더 발표하면서 '굳히기'에 돌입할 계획이었으나 당초 계획보다 컴백을 미루게 됐다. 준비된 신곡은 에일리의 가창력이 잘 드러나는 노래로 알려져있는 상태.
에일리의 한 관계자는 최근 "에일리의 컴백을 미루고, 당분간 방송, 공연 등 스케줄을 소화하기로 했다"면서 "아직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컴백 준비 작업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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