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쭉날쭉 오는 비, 판초 우비-랩 스커트로 막아볼까?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2.07.24 09: 15

비 올 때 우산 하나만 '달랑' 들고 나가던 시대가 가 버렸다.
이제 패션에 관심 있는 여성이라면 레인부츠나 우비, 젤리 슈즈나 백 등 비에 대비한 아이템을 하나라도 갖고 있지 않은 경우는 드물다. 이런 상황이라 천편일률적인 레인부츠 스타일에 진절머리를 내는 이들도 많다.
좀 더 색다른 스타일의 '빗속 패션'은 없을까. 고민하고 있는 이들에게 판초형 우비와 랩 스커트는 괜찮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일반적인 레인 코트는 기본 H라인의 박시한 디자인이다. 반면 최근 등장한 판초 스타일의 레인 코트는 몸을 완전히 덮는 형태로, 비기 많이 오는 장마철에도 옷이 젖을 걱정이 없다. 또 걸쳐주기만 하면 되므로 오피스 룩이나 캐주얼 룩 등 어떤 스타일에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다. 
판초뿐 아니라, 최근에는 방수 소재인 MTD 소재를 사용한 랩 스커트 역시 비가 오지 않을 때도 패셔너블한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일반 스커트와는 달리 소재의 특성상 구김이 잘 가지 않아 깔끔한 스타일을 유지시켜 준다.
또한 앞 트임 형식으로 출시되어 활동성이 좋으며, 레드, 블루 등의 비비드한 컬러는 패션에 생동감을 불어 넣어주는 장점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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