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아미', 격정적인 유혹의 순간..욕망 버전 포스터 공개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7.24 09: 57

 한 남자와 세 여인의 빠져들수록 위험한 파격적 스캔들을 다룬 영화 '벨아미'가 욕망 버전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난 주 먼저 공개된 포스터가 주인공들의 묘한 눈빛과 무언가를 감추는 듯한 표정에 초점을 맞춘 매혹 버전이었다면,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주인공들의 격정적인 찰나를 포착한 욕망 버전으로 또 다른 느낌을 전한다.
특히 마성의 남자 로버트 패틴슨이 서로 다른 연인들인 우마 서먼, 크리스틴 스콧 토머스와 은밀한 시간을 보내는 듯한 장면은 스틸만으로도 강한 충격과 여운을 남긴다.

이번 영화에서 로버트 패틴슨은 자신의 야망을 위해 세 여인의 몸과 마음을 탐하는 세기의 옴므파탈 조르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조르주는 똑똑하고 인맥 넓은 마들렌(우마 서먼)에게 접근해 자신의 야욕을 달성하고, 자신의 복수심 때문에 정숙한 비르지니(크리스틴 스콧 토머스)를 유혹해 욕망을 분출시키는 나쁜 남자. 뿐만 아니라 조르주는 순수한 사랑의 결정체 클로틸드(크리스티나 리치)까지 유혹하며, 끊임없이 자신의 목표를 이뤄 나간다.
한편 '벨아미'는 작가 기드 모파상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데크란 도넬란, 닉 오머로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3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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