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허염 역을 맡았던 송재희와과 민화공주를 연기했던 남보라가 재회했다.
송재희는 2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극적으로 저녁 촬영이 취소되고, 부랴부랴 달려간 영화 '무서운 이야기'의 VIP 시사회! 여신이 된 우리 보라와. '무서운 이야기' 대박나길! 원래 공포영화 못보는 나... 보는 내내 힘들었다... 무서워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송재희와 남보라는 영화 '무서운 이야기' 포스터 앞에 서서 나란히 브이(V)를 그린 채 웃고 있다. 순백의 오프숄더 드레스로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부각시킨 남보라와 블랙과 화이트가 조화된 카디건 패션으로 심플하면서 편안한 매력을 강조한 송재희의 훈훈함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복 대신 평상복 입은 모습 새롭다", "잘 어울리는 커플", "남보라 정말 많이 성숙해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무서운 이야기'는 언어장애를 가진 살인마에게 납치돼 생사의 기로에 놓인 여고생이 살아남기 위해 자신이 알고 있는 가장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내용을 담은 호러물이다. 충무로 대표 호러 감독들인 '기담'의 정범식, '스승의 은혜'의 임대웅, '키친'의 홍지영,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의 김곡, 김선 감독이 한데 뭉쳤으며, 여기에 정은채, 남보라, 최윤영 등 충무로 기대주들과 김지영, 배수빈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오는 2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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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