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우가 영화 ‘무서운 이야기’에 카메오로 출연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태우는 ‘무서운 이야기’의 한 에피소드인 ‘해와 달’에서 카메오로 출연했다. 그는 극중 시위 현장에서 시위를 진압하는 경찰 역을 맡아 시위자들을 가차없이 진압하는 매서운 연기를 선보였다.
앞서 김태우는 영화 ‘기담’(2007)을 통해 ‘해와 달’의 정범식 감독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그는 ‘기담’에서 유능한의사로 등장, 안생병원 부임 이후 아내의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되는 김동원 역을 맡았다. 김태우는 정범식 감독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해와 달’ 카메오로 출연하게 된 것.

한편 ‘무서운 이야기’는 언어장애를 가진 살인마에게 납치돼 생사의 기로에 놓인 여고생이 살아남기 위해 자신이 알고 있는 가장 ‘무서운 이야기’들을 들려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는 25일 개봉 예정.
jumping@osen.co.kr
데이지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