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테마 전문 체험 박람회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가 오는 28일부터 경상북도 예천군 엑스포 행사장과 상리면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자연 채집과 예천군 자체 사육장, 국내 주요 곤충사육시설, 해외수입 등을 통해 국내 곤충 48종 5만 4,400수, 해외곤충 53종 2만 380수를 확보해 총 101종 33만 수 규모의 살아있는 곤충들을 만날 수 있다.
메인 행사장의 주전시관에는 곤충의 알관, 애벌레관, 성충관의 3가지 테마로 구성된 주제전시관과 살아있는 곤충기획전, 상상놀이터, 만들기 체험 부스, 곤충산업관, 예천홍보관, 스폰서 홍보관, 3D영상관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내가 곤충이 되었어요' 테마의 상상놀이터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10가지의 공간으로 구성, 직접 곤충이 되는 가상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를 맞아 다양한 예천 지역의 축제들도 부대 행사로 열린다. 8월 3일부터 8월 8일까지는 우리나라 마지막 주막인 예천군의 삼강주막에서 '삼강막걸리 축제', 8월 10일부터 14일까지는 경북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 최고의 명품으로 인증 받은 '예천참우축제', 8월 15일부터 8월 19일까지는 예천군의 대표적인 전통 먹거리인 '용궁순대축제'가 열린다.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조직위원회 위원장 이현준 예천군수는 "이번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가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는 어디서도 체험 해 보지 못 했던 새로운 경험을, 휴가철을 맞은 성인들에게는 어린 시절 곤충에 대한 향수와 추억을 안겨 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Insect Bio Expo Yecheon 2012)'는 오는 28일부터 8월 19일까지 엑스포행사장(예천읍) 및 곤충생태원(상리면)일원에서 열린다.
silver11@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