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개막을 앞둔 런던에 '식중독 비상'이 걸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4일(한국시간) 런던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호주 배드민턴 선수 3명이 식중독에 걸린 데 이어 캐나다 배드민턴 선수 2명도 식중독에 걸렸다고 보도했다.
영국 보건국(HPA)은 이들이 지난주 더비의 한 호텔에서 식사를 한 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발표햇다. 감염된 호주 선수 3명은 모두 완치됐지만 캐나다의 미셸 리와 알렉스 브루스는 아직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해 지난 주말 평가전을 취소했다.

영국 보건국은 "현재 노로바이러스의 발생 원인을 찾고 있다"며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일반적으로 하루나 이틀이 지나면 낫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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