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미스코리아 서울 선 출신 박지영(24)과 해외 유학파 출신의 윤재인(23)이 KBS N 신입 아나운서로 발탁됐다.
박지영은 올해 건국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2012 미스코리아 서울 선 출신으로 학창시절부터 익혀온 스피드 스케이트, 핸드볼, 골프 등을 직접 즐기는 스포츠 마니아다.
2012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최종 15인 인터뷰에서 “미스코리아라고 쓰고 박지영이라 읽는다”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이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윤재인은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University of Toronto) 생명과학부를 졸업한 해외파 재원이다. 대학시절 교내 치어리더로 활약하면서 스포츠 현장에 매력을 느꼈고, 캐나다 시민권과 의사의 길을 포기하고 KBS N 아나운서에 지원할 정도로 스포츠 사랑이 남다르다.
특히 윤재인은 “원어민 수준의 외국어 능력을 통해 해외 용병 선수와의 인터뷰도 자신 있게 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BS N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한 신입 아나운서들은 스포츠 아나운서가 되고자 하는 특유의 열정이 돋보인다”며 “제2의 최희 아나운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포츠 현장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 많은 경험을 쌓게 해줄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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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