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의 공격수 김현성(23, 서울)이 햄스트링 통증으로 훈련에 불참했다.
지난 23일(한국시간) 밤과 24일 새벽 뉴캐슬 코크레인파크 스포츠클럽에서 열린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2차례 훈련에 모두 불참한 김현성은 숙소인 힐튼호텔에서 홀로 실내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네갈과 평가전을 치른 다음날인 21일 런던서 뉴캐슬에 도착한 김현성은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에 통증을 느꼈다.

김현성의 증세에 대해 올림픽대표팀 주치의 송준섭 박사는 "근육이 찢어지거나 크게 다친 것은 아니다. 부상 부위를 만져보니 근육이 긴장되어 있는 상태로, 훈련을 계속하게 되면 더 큰 부상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예방차원에서 훈련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 역시 김현성의 상태에 대해 "25일 훈련에는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빠른 복귀를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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