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U-18팀 용운고, 금강대기 16강 진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7.24 15: 20

상주 상무의 18세 이하 유스팀인 용운고등학교가 금강대기 전국고교축구대회 16강에 진출했다.
24일 상주 상무는 18세 이하(U-18) 유스팀 용운고등학교는 지난 21일부터 강릉에서 열리는 2012 금강대기 전국고교축구대회서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용운고는 대회 1라운드 원주공고와 경기에서 아쉽게 2-1로 패했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청평고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23일 경기에서 원주공고가 청평고에 1-0 승리를 거둔 상황에서 광명공고와 맞붙은 용운고는 무조건 승리가 필요했다. 후반전 막판까지 3-1로 끌려가던 용운고는 막판 2골을 몰아넣으며 동점을 만들어냈고 승부차기 끝에 5-3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용운고 전우근 감독은 "1,2학년 선수들로 구성돼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으니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철 상주 단장 역시 "이번 금강대기 출전은 전국대회이기 때문에 유소년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저학년 선수로 구성된 우리 팀이 16강에 진출하게 되어 기쁘고 축하한다"며 "계속 성장하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내년엔 더욱 강한 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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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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