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의 멤버 닉쿤이 24일 새벽 음주 운전으로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가운데 JYP 엔터테인먼트 측이 "향후 스케줄 논의보다는 성실한 경찰 조사가 우선"이라고 밝혔다.
JYP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4일 오후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닉쿤의 향후 스케줄 논의 보다는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는 것이 우선인 것 같다"며 "경찰 조사가 모두 끝난 뒤에 닉쿤에 대한 향후 스케줄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닉쿤은 이날 새벽 2시 30분 경, 소속사인 JYP 엔터테인먼트 전체 아티스트가 함께 공연 연습을 한 후 식사 자리에서 맥주 2잔 정도를 마신 후, 숙소로 돌아가던 중 학동 사거리 부근 이면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접촉 사고를 냈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닉쿤의 혈중 알콜 농도는 0.056%였으며, 닉쿤은 결국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사고 이후 JYP 엔터테인먼트는 "본인은 물론 회사도 부주의로 인에 발생된 일에 대해 잘못함을 인지,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필요한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한편 JYP 소속 가수들은 다음 달 4일 올림픽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2012 JYP 네이션' 콘서트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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